반응형
국립극단이 선보이는 연극 [안트로폴리스 Ⅳ] <이오카스테>가 연극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오랜 세월 남성 중심의 고대 신화 속에서 주변부로 밀려났던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, 현대의 관점 프레임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개막 전부터 관객과 평단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. 연극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오카스테의 매력과 의미를 세 가지 핵심으로 짚어봅니다.

1. 비극의 중심에 선 여성, '이오카스테'의 주체적 목소리
테베의 왕비이자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아내. 그동안 이오카스테는 남성 영웅들의 비극을 설명하기 위한 부수적인 수식어로만 소비되어 왔습니다. 하지만 이번 연극은 원작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그녀의 내면과 목소리를 복원해 냅니다.